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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동캠퍼스 중심 산학협력 강화 나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1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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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 지원센터 활용해 연구·기업 수요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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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공동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지난 18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학과 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과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세종상공회의소, 세종테크노파크 라이즈센터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시와 행복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투자유치 원팀 협의체의 첫 회의로, 바이오 지원센터와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바이오 지원센터는 연면적 4,777㎡ 규모의 특수 실험시설로, 동물실험실과 전임상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9월 준공된 이후 현재 최첨단 장비 구축을 진행 중이며,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석 기관들은 해당 센터를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 수요를 연결하는 산학협력 거점으로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초광역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부 우수 바이오 기업 유치를 통해 미래 전략산업으로서의 영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3년 설립된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의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시와 대학, 기업, 유관기관은 공동캠퍼스와 세종테크밸리를 연계한 사업 발굴을 비롯해 대학문화거리 조성, 창업벤처 네트워크 확대, 기관 간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들은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인재를 활용한 맞춤형 인력 확보와 연구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공동 연구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시는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인재와 기업 간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 투자 확대를 이끌어내겠다”며 “세종공동캠퍼스가 지역 혁신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은 “집현동은 산·학·연의 물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라며 “공동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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