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쟁 아닌 지역 발전 중심의 시의원 역할 강조”
사진은 김대곤 세종시의원 예비후보가 19일 경충일보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사진=경충일보)
김대곤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예비후보(고운동 남측)는 19일 경충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고운동이 키운 일꾼으로서 주민과 함께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현장과 행정을 모두 경험한 만큼 고운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제대로 반영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고운동의 시급한 현안으로 ‘분동’을 꼽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상권 활성화, 청소년·어르신 맞춤 정책 등 지역 밀착형 공약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다음은 김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고운동은 세종시에서 가장 큰 동 중 하나로 약 3만6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도 남측과 북측 두 곳으로 나뉘어 설치됐지만, 당초 분동을 염두에 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11년째 분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남측 주민들은 각종 민원과 행정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북측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활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고운동 분동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
분동은 행정안전부의 조직 개편 승인 등 여러 절차가 필요해 결코 쉬운 사안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동안 중도에 논의가 멈춘 부분이 있었는데, 저는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전달하고 행정기관에 건의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끈기 있게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 의지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분동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추진하겠습니다.
첫째는 고운동 분동 추진입니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과제입니다.
둘째는 상권 활성화입니다. 현재 고운동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형성돼 상권이 활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인회를 조직해 상인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3층 이상 교육·업무시설로 제한된 용도를 완화해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수 있도록 하여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셋째는 실개천 명품화 사업입니다. 주민자치회장 시절 조성한 ‘복숭아길’을 더욱 확대해 고운동을 대표하는 명품 공간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저는 고운동이 시작될 때부터 살아온 토박이로,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약 10년 가까이 반찬 배달 봉사와 주민자치 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을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하는 경험을 쌓았고, 주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몸으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또한 세종시 정책수석으로 근무하며 시정 운영과 예산 흐름을 총괄적으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현장 경험과 행정 경험을 모두 갖춘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며, 이는 실질적인 정책 실행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은 고운동뿐 아니라 세종시 전체의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선 상인회를 구성해 상인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의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최근 수요가 높은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국가 예산에 관련 용역이 포함된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고운동 남측 광장과 연결된 공원을 야외활동 특화 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기존 실내 시설은 주로 초·중학생이 이용하는 반면, 중·고등학생들은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야외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를 반영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시의원은 국가가 아닌 지역을 위해 일하는 지방의원입니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과 삶의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정당이나 정치적 갈등에 매몰되기보다, 주민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중심에 두고 일하는 것이 시의원의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운동에서 시작부터 함께해 온 사람입니다. 지역의 문제와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오랜 봉사와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해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당보다 인물과 정책을 보고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지역이 발전하고, 고운동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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