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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나성동에 매머드급 복합쇼핑몰…상권 판 바꾼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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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업무·MICE 결합한 목적형 쇼핑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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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세종시 핵심 상업지인 나성동 백화점 부지를 ‘매머드급 복합 쇼핑몰’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침체된 지역 상권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공약이다.

이 후보는 최근 유튜브 채널 ‘공약족집게’ 18편을 통해 장기간 개발이 지연돼 온 나성동 부지 활용 방안을 공개했다. 핵심은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투자 활성화다. 기존의 공급자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기업이 자유롭게 사업 모델을 제안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약 8천 평 규모 부지에 단순 백화점 유치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쇼핑 시설에 업무 공간과 호텔, 마이스(MICE) 컨벤션, 문화·놀이 시설을 결합한 ‘목적형 복합 쇼핑몰’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회의와 숙박, 여가가 결합된 랜드마크를 조성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관심 기업을 선제적으로 유치해 임기 내 설계와 착공까지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배후 인구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향후 도시 성장성을 근거로 반박했다. 이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이 추진되고, 2030년까지 약 7만 1천 호의 주택이 추가 공급되면 세종 인구는 5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행정수도로서 위상이 강화되면서 투자 여건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중심의 경직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규제를 과감히 풀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복합 쇼핑몰이 나성동 상권 회복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백화점 유치를 전제로 조성된 인근 상가와 어반아트리움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형 복합시설이 ‘앵커 시설’로 자리 잡으면 유동 인구 증가와 함께 상권 전반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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