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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춘희 “세종시 골든타임, 경험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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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공직 경력과 정치 경험으로 시민 신뢰와 정책 실행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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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인터뷰를 하고있는 모습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중심 시정을 강조하며 재도전에 나선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0일 <경충일보>와 만나 솔직한 심경과 비전을 털어놓았다.

 

이 후보는 재임 시절을 돌아보며 “매주 시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정례 브리핑도 진행하며 소통하려 최선을 다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느끼지 못한 점,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충분히 만들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출마 결심에 대해 이 후보는 “처음에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발전을 지켜보며 책임감을 느꼈다”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자신이 있고, 공직자로서 쌓은 역량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으로 20년 이상의 세종시 관련 업무 경험을 꼽으며, “지역 문제와 해결책을 가장 잘 알고 있다. 지금은 행정수도 완성과 시정 정상화를 위해 바로 일할 준비가 된 사람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개헌 문제와 관련해서는 “수도 문제를 법으로 명확히 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본다. 합의 가능성은 있지만 정치권의 합의 부족으로 논의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단일화에 대해서는 “같은 진영이라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개인 차원이 아닌 당 차원에서 논의하고 결정할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현 시정에서 아쉬운 점으로 그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개념이 약화된 점을 꼽았다. “시민과 함께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약 이행과 관련해서는 “일부 주요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낮아 실제로 이행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공약은 반드시 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신중히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정치 경험과 행정 능력을 동시에 갖춘 점을 강조하며, “30년 공직 경험과 시장 재임 경험을 통해 정책 추진력과 실행력을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세종시 재정 문제에 대해 그는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한 교부세 구조 개선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특별자치시에 맞는 재정 시스템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서는 “배달비 지원은 연간 소규모 예산으로 충분히 감당 가능하고, 지역화폐 확대 역시 기존 수준을 회복하는 정도라 큰 부담이 아니다. 지역 내 소비를 늘려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인구 정체 문제에 대해서는 “주택 공급을 확대하면 자연스럽게 인구가 늘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행정구조 개편과 균형 발전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시민들에게 “세종시는 지금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에 있다. 행정수도 완성과 시정 정상화를 위해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후보가 필요하다"며 "검증된 일꾼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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