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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북적”…세종 ‘이도마루 어린이자료실’, 가족 독서 명소로 부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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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이도마루 도서관, 주말마다 북적 가족 독서 명소로 자리매김”1.jpg

세종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가족 독서 명소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평생교육원 이도마루의 ‘어린이자료실’이 주목받고 있다. 개원 두 달 만에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는 모습이다.

지난 1월 문을 연 평생교육원 이도마루는 현재 일평균 약 1,500명이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최대 2,500명까지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체 이용자의 약 60%가 20~40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나타나,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세종시는 어린이(0~14세) 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지역이다. 이에 맞춰 조성된 어린이자료실은 연령별 맞춤 도서 제공을 비롯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 안전하고 편안한 독서 환경,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휴게·소통 공간 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 같은 구성은 이용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자료실의 월 이용자 수는 5,000명을 넘었으며, 같은 기간 도서 대출 건수도 약 2,200권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중에는 어린이집과 학교의 단체 방문이 이어지며,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접할 수 있는 환경도 확대되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시민 최민정(36) 씨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주 방문이 기대된다”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SNS를 통해 알게 되어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며 “세종시에 이런 공간이 생겨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이도마루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가족 중심의 독서·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교육원 이도마루는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 환경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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