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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어진동서 1박2일 소통…“주민 의견 시정에 반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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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센터 사업 취소 확인…주민 우려 해소

어진동_1박2일(시민소통과)1.jpg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어진동 한뜰마을2단지를 방문해 주민들과 1박 2일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정은 ‘제25회차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 시장은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지역 현안까지 폭넓게 의견을 나누며 마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최 시장은 행사 취지를 설명하며 “어진동 주민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화에서는 다양한 생활 민원과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한 주민은 어진동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데이터센터 건립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잘 알고 있다”며 “투자사와 건물주 간 매매 협상이 결렬되면서 해당 사업은 이미 취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유사한 사업이 재추진되더라도 주민 반대가 있을 경우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가능한 도심 외곽 지역에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뜰마을4단지 출입구 차량 통행로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최 시장은 “해당 사안은 남부경찰서에 전달했으나 부결된 상태”라며 “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재논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공원 및 산책로 정비, 버스 노선 확충 및 신설, 포켓주차장 조성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불편 사항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관계 부서에 전달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세종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주민들과의 대화를 마친 뒤 한뜰마을2단지 경로당에서 숙박을 하고, 이튿날 푸른뜰 근린공원을 점검하며 어진동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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