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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식품 바우처 사용처 확대…‘싱싱장터’ 추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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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바우처 싱싱장터 사용처 확대(우리농산물유통과).jpg

세종특별자치시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역 대표 농산물 직매장인 ‘싱싱장터’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세종시는 23일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오프라인 사용처에 싱싱장터 도담점·아름점·새롬점·소담점 등 4개 매장을 추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국내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대상 가구에는 국내산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충전형 카드가 지급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사업 대상을 기존 취약계층에서 청년 가구까지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기존보다 늘려 연중 12개월 동안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사용처 확대에 따라 이용자들은 싱싱장터를 포함해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한살림 매장(고운·보람·아름), 주요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온라인몰(인더마켓, 놀장, 농협몰, 두레생협 등)에서도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채소와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 등이며, 올해부터는 밤·잣·호두 등 임산물도 포함됐다. 다만 지원 품목 외 상품은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또는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된 가구다.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최대 18만 7,000원까지 지원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 로컬푸드 매장인 싱싱장터가 포함되면서 이용자들이 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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