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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과수화상병 예방 ‘집중 방제’ 당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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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약제 방제(농업기술센터).jpeg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약제 집중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검역병해충으로, 감염될 경우 가지와 줄기, 과일이 불에 탄 듯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병은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감염 시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거나 폐원해야 할 만큼 피해가 크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발병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과·배 과원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351농가(210㏊)에 3회분의 공동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방제는 생육 단계에 맞춰 총 3차례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1차는 개화 전 꽃눈이 트기 직전, 2차는 개화율 10~20% 수준의 초기 단계, 3차는 만개기(2차 방제 후 5일 이내)에 진행해야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1차 방제에 사용되는 석회보르도액은 다른 약제와 혼용할 경우 약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방제 작업 시에는 농약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용 분진 마스크와 보안경, 방제복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고속분무기(SS기)나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안전하게 작업해야 한다.

피옥자 소장은 “과수산업을 보호하고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농가에서도 개화기 적기 방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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