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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퇴원 환자 위한 ‘온기회복쉼터’ 운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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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온기회복쉼터’를 운영한다.

시는 27일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퇴원 환자를 위한 단기 긴급주거지원 시설인 온기회복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단기지원주택’ 또는 ‘중간집’으로도 불리며, 병원 퇴원 이후 곧바로 자택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중간 회복 공간이다.

온기회복쉼터는 질병이나 부상 치료를 마친 뒤에도 낙상 위험, 돌봄 공백 등의 이유로 일상 복귀가 어려운 시민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입소자는 영양 지원과 가사 지원, 외출 동행 등 기본적인 생활 지원은 물론, 개인별 상황에 맞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을 돕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용 대상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 가운데 퇴원 이후 일시적인 주거와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다. 대상자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개인별 돌봄 필요도와 서비스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선정된다.

시는 앞으로 이용자 만족도와 운영 성과를 분석해 온기회복쉼터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확대 운영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온기회복쉼터는 단순한 임시 거처가 아니라 시민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회복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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