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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계 물의 날’ 맞아 물 절약 체험행사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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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이용 인식개선 체험행사1.jp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6일 도담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어린이와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 이용 인식 개선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생과 시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물 절약과 빗물 재이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1부에서는 아이누리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서포터즈가 강사로 나서 물의 중요성과 생활 속 절약 방법, 빗물 재이용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퀴즈와 영상 중심의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어린이집 원생과 도담동 마을계획단이 함께 행정복지센터 화단에 꽃을 심고, 사전에 설치된 빗물저금통에 모인 재이용수로 직접 물을 주는 체험이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협력해 아이누리어린이집에 2톤 규모의 옥상 집수형 빗물저금통을 시범 설치하고, 물 재이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윤진숙 아이누리어린이집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물의 소중함과 절약 실천 방법을 배우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환경과 물의 가치를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오 물관리정책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물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절약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물 절약 및 재이용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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