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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난개발 반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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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7일 “금강수목원의 민간 매각과 단기 수익을 노린 상업적 난개발에 분명히 반대한다”며 “세종의 허파이자 시민 모두의 쉼터인 이 공공 자산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금강수목원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해당 일대에는 이미 충남산림박물관, 금강휴양림, 임업연구소 등 산림·교육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며 “여기에 산림치유센터, 자연미술공원, 예술가 레지던시, 산림교육시설 등을 추가로 조성하면 생태·문화·치유가 결합된 복합 관광 거점으로 충분히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금강수목원 부지가 충청남도 소유라는 점은 과제이지만, 지방자치법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공익사업을 전제로 한 토지 양여 협의가 가능하다”며 “국가 주도 관광·문화 사업으로 격상해 국가 귀속 후 세종시로 관리·소유를 이관하는 방안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3월 9일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시민네트워크’와 간담회를 갖고 공공성 유지와 난개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금강수목원은 단순한 매각 대상이 아니라 세종·충남·국가가 함께 미래 가치를 설계해야 할 전략 자산”이라며 “재정 논리를 넘어 공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한 과감한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강수목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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