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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크루즈 아키톤 해커톤’ 성료…청년 도시혁신 아이디어 집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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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크루즈 아키톤 해커톤 캠프 단체 사진.jpg

충남 아산 지역의 도시혁신을 이끌 청년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선문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충남소통협력공간 ‘아우름’에서 ‘2026 크루즈 아키톤 해커톤 CAMP’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충남권 8개 대학 RISE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지역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특히 선문대학교는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 청년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행사를 주도했다.

 

‘크루즈 아키톤’은 건축(Architecture)과 해커톤(Hackathon)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지역 도시 문제를 분석하고 창의적인 공간 설계 아이디어를 도출해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참여형 도시혁신 프로젝트다. 이번 해커톤은 전체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향후 3D 메타버스 확산 플랫폼 구축과 성과 공유·산학 교류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선문대를 비롯해 호서대,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순천향대, 충남도립대 등 8개 대학에서 건축·디자인 전공 학생 233명과 지도교수 27명이 참여했다. 특히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을 혼합 구성한 연합팀 방식으로 운영돼 다양한 전공과 시각이 융합된 협력형 ‘리빙랩’ 환경이 조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일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구 증가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혁신 방안을 도출했다. 다문화 주거 및 상업지역 특화, 신창역세권 활성화, 글로컬 캠퍼스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신창 국제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또한 건축사, 지역 주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전문가 멘토단이 참여해 실효성 높은 결과 도출을 지원했다. 하드웨어 설계부터 지역 수요, 정책·제도까지 아우르는 다학제적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의 현실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향후 3차원 도시공간 설계로 발전되어 3D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정책 관계자들이 도시 비전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아산시 도시재생 전략 및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종 결과물은 오는 6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아우름’에서 전시된다.

 

권진백 선문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해커톤은 대학의 자원과 지역의 수요가 결합된 지산학연 협력의 대표 사례”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아산 신창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정책적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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