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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AI로 미래 인재 키운다”…세종 교육 혁신 청사진 제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3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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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맞춤형 학습·교육 격차 해소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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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인 강미애 후보가 ‘세종형 AI 디지털융합교육센터’ 설립을 중심으로 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강 예비후보는 이번 정책을 통해 기존의 지식 전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도메인 역량’을 미래 핵심 역량으로 제시하며, 실질적인 활용 능력 중심 교육을 강조했다.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내놨다. 학생 학습 데이터는 교육 목적 범위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되며, 외부 유출이나 다른 용도로의 사용은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설명이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2027년 교육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전 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지원을 실시하고, 2028년까지 AI 교육 이수율 8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어 2029년에는 학생 체험 프로그램 수혜율을 100%로 확대하고, 2030년에는 ‘세종형 AI 교육 모델’을 완성해 전국 표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AI 디지털융합교육센터의 6대 핵심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모든 학교에서 AI 교육을 100% 시행해 학교 간·학생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사 맞춤형 연수를 통해 ‘세종형 마스터 교원’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개인정보와 평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중·고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AI 교육을 운영해 체험·탐구·진로로 이어지는 교육 흐름을 구축한다. AI 윤리교육을 강화해 올바른 활용 역량을 키우는 한편, AI 기반 행정업무 자동화를 통해 교원 업무를 경감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정책은 학교 간 교육 격차 해소, 학생 맞춤형 학습 실현, 공교육 경쟁력 강화, 학부모 신뢰 회복까지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예비후보는 “AI 디지털융합교육센터는 학생들이 AI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이라며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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