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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 ‘도시가 키우는 교육’ 제시…지역 교육생태계 구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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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돌봄·어반 캠퍼스·시민교육 인증제 등 3대 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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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 예비후보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핵심으로 한 11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31일 ‘도시가 키우고 시민이 가르치는 세종 온-도시 학교’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학교를 넘어 도시로, 배움을 넘어 삶으로 확장해 세종의 모든 공간을 아이들의 교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학교 중심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배움·시민·가치’의 세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생태계’ 분야에서는 ‘담장 없는 배움터’를 핵심으로 한 ‘온-도시 배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공공 방과후 돌봄학교를 전국 표준 모델로 발전시키고, 세종형 어반 캠퍼스를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권별 청소년 자치 배움터를 확대하고, 상가 공실을 활용한 마을 배움터 조성도 추진한다.

 

‘시민’ 분야에서는 ‘시민이 곧 스승’이라는 개념 아래 ‘세종 시민교육 인증제 및 센터’ 도입을 제시했다. 세종시민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시민교육 교사 인증제를 운영해 시민 참여를 제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논쟁 수업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하고, 시민 주도의 ‘세종 교육 의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가치’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하고, 학교와 마을이 연계된 생태 운동장과 공동체 텃밭을 확대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K-시민 교육’ 브랜드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임 예비후보는 “교육은 더 이상 학교 울타리 안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지역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를 통해 아이들의 삶과 배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6일부터 분야별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4월 1일에는 특별비전 ‘모두의 학교’를 주제로 광장형 교육정책 제안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임 예비후보는 현재 세종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와 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며,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 세종교육연구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중·고등학교에서 28년간 국어교사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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