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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 완성 골든타임, 승리로 바꾸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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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세종시장 경선 출사표, 재정·교통·상가 문제 해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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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예비후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승부수를 던졌다.

 

이 전 후보는 1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세종시를 ‘노무현 대통령의 유업’이자 ‘이재명 정부 국정 핵심’으로 규정하며, “22년 전 백지 상태에서 세종의 첫 설계를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2030년 세종 완성의 골든타임을 승리의 시간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핵심 공약은 ▲외교·미디어 등 5대 업무단지 조성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여민전 발행 3,000억 원 확대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및 KTX 세종역 신설 등이다. 특히 서울~세종 90분 시대를 열어 국정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 눈에 띈다.

 

이 전 후보는 현 세종시정을 ‘멈춰 있는 상태’로 진단하며 날을 세웠다. 그는 “현재 재정 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세종의 곳간을 다시 채우겠다”고 밝혔다.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수도 추진 과정에서 각종 협회와 단체를 이전시켜 근본적인 수요를 창출하겠다”며 실무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번 출사표의 핵심 메시지는 ‘검증된 해결사’ 이미지다. 이 전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행정수도 완성 추진 특별위원장’을 맡아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을 실무적으로 지원해왔다.

 

그는 “지난 4년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을 체감했다. 연습 없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이춘희 뿐”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민주당 세종시장 경선은 이 전 시장을 포함해 고준일, 조상호, 홍순식, 김수현 등 5인이 참여한다. 당은 1일 온라인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3일 토론회, 4~6일 본경선을 진행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인 결선투표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전 시장이 초반 기세를 살려 결선 없이 본선 직행이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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