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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교사 전문성 강화로 세종교육 살린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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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수비 200만 원 확대…실질적 교사 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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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정책발표 기자간담회를 하고있는 모습(사진=강미애  예비후보측 제공)

세종교육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사 전문성 강화를 핵심으로 한 교육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7일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정책 발표를 통해 “선생님이 빛나야 교육이 산다”는 기조 아래, 교사 연수 체계 전면 개편과 지원 확대 방안을 내놓았다.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이들이 공부하지 않는다”, “세종을 떠나야 한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의 성장이 교사의 전문성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며 “교사의 수업 역량과 교과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교육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강 예비후보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의 교수·학습 중심 연수 비율은 34%로, 대전(44%), 충남(41%), 충북(42%), 서울(41%)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그는 “교과 전문성과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신호”라며 “소모성 연수 중심 구조를 전문성 중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우선 교사 연수비를 기존 약 25만 원에서 연간 200만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2년 단위의 심화 연수와 대학 연계 전문 과정, AI·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단발성 연수가 아니라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연수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2명에 불과한 수석교사를 대폭 확대해 수업 중심 학교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수석교사는 수업 컨설팅과 신규 교사 멘토링,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맡아 현장 중심의 교육 역량 강화를 이끌게 된다.

 

이와 함께 교사 포상과 해외연수 기회도 확대한다. 우수 수업 교사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해외 교육 선진국 연수를 통해 글로벌 교육 트렌드를 현장에 접목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교사의 노력과 성과가 정당하게 인정받아야 교육이 살아난다”며 “자부심과 도전이 살아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가 성장해야 학생이 성장한다”며 “교사 전문성 강화를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 신뢰를 회복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찾아오는 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교육은 결국 사람이며, 그 중심에는 교사가 있다”며 “교사를 교육 혁신의 주체로 세워 무너진 세종교육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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