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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매주 수요일 ‘문화의 날’…공연·전시 공간 무료 지원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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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2.jpg

세종특별자치시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에 발맞춰 매주 수요일마다 시민들이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역 예술인에게 공공문화시설 공간을 무료로 지원한다.

세종시는 8일,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요일마다 공공문화시설 대관료를 전액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예술지원사업과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예술인 및 단체다. 이들 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예술인은 공연과 전시 등 창작물을 시민에게 선보여야 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공모와 심사를 거쳐 총 133건의 지역 예술인·단체를 선정했다.

공간 지원은 무료로 운영되는 공연과 전시에 한해 제공된다. 공연의 경우 수요일 운영분에 대해 대관료를 지원하며, 전시는 수요일에 개막할 경우 전체 대관 기간에 대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설은 읍·면·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갤러리 실(옛 산일제사공장), 조치원 문화정원 등 세종시 내 공공문화공간이다.

시는 오는 9일 음악창작소 누리락에서 열리는 예술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세부 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매주 수요일마다 공공문화시설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예술지원사업과 ‘문화요일’을 연계해 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 경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요일이 대표적인 문화의 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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