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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민의 삶이 곧 정책”…고운동 ‘1박 2일 간담회’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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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복되는 교통사고·복지 사각지대 등 생활 밀착형 문제 집중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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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에 출마한 최민호 예비후보가 ‘걸어서 시민 속으로’ 도보 종주 첫날 일정을 마친 뒤, 고운동에서 ‘1박 2일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생활 현안을 직접 청취했다.(사진=최민호 예비후보 측 제공)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불편 사항과 안전 문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고운동 19단지 정문과 18단지 타운하우스 입구 사거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주민들은 교차로 설치 등 근본적인 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청했다.

 

복지 서비스 접근성 문제도 제기됐다. 장애를 가진 어르신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신청이 어려워 타 지역으로 안내받은 사례가 공유되며, “거주지 내에서 행정서비스가 처리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생활환경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국사봉 일대에 전망대와 휴식 공간 조성을 요청하는 한편, 비가 온 뒤 토사와 낙석이 발생하는 등산로 입구의 안전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운동 내 교통 불편과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상가 공실 해소와 청년층을 위한 문화·생활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아울러 진경산수마을 부지를 중심으로 고운동을 주거·교육·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시켜 달라는 요구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균형발전에서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공약에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도 소개됐다. 고운동 19단지 노인회장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독거노인과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주 5일 경로당 점심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경로당을 확장해 어르신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최 후보는 해당 공간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최 후보는 “정치는 시민 앞에 서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다가가는 것”이라며 “겸허한 마음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진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시민의 삶 그 자체”라며 “이 목소리를 정책과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어르신,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후보는 도보 종주 둘째 날인 8일 오후 5시, 금남면 발산리 마을회관에서 ‘1박 2일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 후보는 도보 종주 기간 동안 세종시 전역을 순회하며 매일 밤 간담회를 열고, 시민과의 밀착 소통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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