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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시민 속으로”…최민호, 길 위에서 답을 찾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09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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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후보, 새터민 시민과의 만남(1).jpg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의 ‘걸어서 시민 속으로’ 일정이 단순한 선거운동을 넘어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해진 간담회나 형식적인 방문을 벗어나, 세종시 곳곳을 직접 걸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사진=최민호 예비후보 측 제공)

 

이번 도보 종주는 이동 자체가 곧 소통이 되는 구조로 진행된다. 길 위에서 자연스럽게 시민들과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매일 새로운 목소리를 듣는 방식이다. 기존의 일방향적인 일정과 달리, 현장에서 즉각적인 संवाद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한 북한이탈주민과의 만남은 이번 행보의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해당 시민은 길에서 최 후보를 알아보고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지난해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린 추석 명절 나눔 행사에서 직접 뵌 적이 있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때 보여준 따뜻한 배려와 진심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며 “세종에서 처음으로 깊은 온기를 느꼈고, 이 도시를 떠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번 도보 일정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왔다”며 “이런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시민들이 믿고 미래를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시민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한 뒤 고개를 숙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만남은 정책이나 성과를 넘어, 시민의 기억 속에 남은 행정이 다시 신뢰로 이어지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한편 최 후보의 ‘걸어서 시민 속으로’ 일정은 남은 기간 동안 세종시 전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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