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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이춘희 지지 선언…세종시장 경선 ‘통합·혁신’ 급물살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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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행보보다 세종 완성”…김수현, 정책 연대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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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춘희 예비후보,김수현 예비후보(사진=이춘희 예비후보 측)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경선이 ‘통합’과 ‘혁신’을 키워드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60여 일간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해온 김수현 예비후보가 개인의 정치적 행보를 내려놓고, 이춘희 예비후보와의 정책 연대 및 지지를 전격 선언하면서다.

 

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발표를 통해 “세종의 완성이라는 대의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두 달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결과, 단순한 인물 교체가 아닌 검증된 경험과 현장 중심의 혁신이 결합될 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단에 대해 “정치적 실패가 아닌 더 큰 시작”이라며, 자신이 준비해온 정책들이 이춘희 예비후보의 행정 경험과 결합해 현실로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한 시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정책에 반영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에 이춘희 예비후보는 김수현 예비후보의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그는 “삭발까지 감행하며 보여준 진심을 시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연대를 세종의 정체된 흐름을 깨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협력을 “경륜과 현장성이 결합된 역사적 연대”로 규정하고, 김수현 예비후보를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치원 재생과 생활 밀착형 혁신 정책 등 김 후보의 핵심 공약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측의 구체적인 정책 협약 내용은 오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두 후보는 또 ‘유세차 없는 선거’를 공동 선언했다. 이는 확성기 중심의 소음 유세 대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경청 유세’를 펼치겠다는 취지다. 김수현 예비후보가 현장에서 느낀 시민들의 요구를 제안했고, 이춘희 예비후보가 이를 전격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이 같은 방식은 울산 지역에서 먼저 시도된 데 이어 전국 두 번째 사례로, 보다 차분하고 진정성 있는 선거 문화를 지향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김수현 예비후보의 합류로 세종시장 경선 구도는 한층 역동성을 더하게 됐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시민과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의 마침표를 찍겠다”며 본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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