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학교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학교 관리자들의 성인권 의식과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 학교 현장의 책임자인 교장과 교감 등 고위직 관리자들의 인식 변화를 통해 조직 내 성비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목적이 강조됐다.
교육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수사팀장을 역임한 박하연 강사가 참여해 성폭력 사건 대응 사례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진행하면서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과정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여성가족부의 ‘2026년 폭력 예방교육 운영안내’에 따라 마련된 고위직 맞춤형 필수 교육이다. 도내 각급 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관리자의 판단과 실천이 학교 문화를 만든다”며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 있는 태도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북부·청주·중부·남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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