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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유아 1600명 대상 ‘생존수영교육’ 본격 운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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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유아들의 물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생존수영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4월 14일부터 10월까지 반다비 빙상장 수중운동실에서 유아 대상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관내 유치원 24곳과 어린이집 34곳 등 총 58개 기관의 5세 유아 약 1,600명이다. 프로그램은 유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물놀이 기초부터 생존수영 체험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3일간 총 6차시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과정에서는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평상복 입수 교육’도 포함된다. 이는 아이들이 일상복을 입은 상태에서 물에 빠졌을 때의 대처 방법을 익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하루 교육 인원은 최대 49명으로 제한하며, 강사 1명당 유아 7명(특수학급은 1:2)의 소규모 밀착 지도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모든 교육 과정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교육 시작에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안전사고 예방 자료를 배포하고, 교육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완료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구분 없이 약 1,600명의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유보통합의 의미를 살린 사업”이라며 “아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서나 균등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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