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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진로교육원, 주말 프로그램 ‘진로 꿈 산책’ 새 단장 운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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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따라 걷는 시간, ‘주말 진로 꿈 산책’ 운영2.jpg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이 새롭게 개편한 주말 프로그램 ‘주말 진로 꿈 산책’을 지난 18일 첫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강화에 나섰다.

‘주말 진로 꿈 산책’은 기존 주말 심화융합 프로그램을 재구조화한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진로체험실 활동을 비롯해 현장 교사 연계 진로융합 수업, 기획 특집전, 이달의 사람책, 진로상담 등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운영한다. 단순 체험을 넘어 학생의 흥미와 선택을 중심으로 한 입체적 진로교육으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진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한 가지 체험 프로그램에 2시간 동안 집중 참여하며 진로 역량을 키운다.

이번 달에는 총 11개 체험실 가운데 손끝공예실, 탐사보도실, 지역사회탐구실, 의과학실, AI드론실 등 5개 체험실을 중심으로 운영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현직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진로융합 수업이다. 진로수업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교사들이 ▲나만의 캐릭터 굿즈 만들기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오디오북 제작 ▲친환경 에코하우스 만들기 등 교과와 진로를 결합한 수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기획 특집전’도 주목받았다. 이번 특집전은 세종 지역 ‘K-장인’을 주제로 다식, 금속공예, 단청 등 전통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통 직업의 가치와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혔다.

앞으로 ‘주제 테마 융합전’은 인공지능(AI) 신산업, 문화예술·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어서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진로 탐색 기회도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 진로를 부모가 정해주기 어려운 시대에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의 관심사를 알게 됐다”며 “여러 활동이 잘 구성된 선물 꾸러미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민식 원장은 “학생이 스스로 선택한 진로 체험에 깊이 몰입하는 과정에서 주도성과 진로 역량이 함께 성장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의미 있는 진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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