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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FISU와 협력 강화…“성공 개최 자신”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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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위·FISU, 세종서 공동 기자회견 열고 준비 상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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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20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회견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서 대회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외 언론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레온즈 에더 FISU 회장과 마티아스 레문트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견은 FISU 측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측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기자들의 관심은 재정 문제에 집중됐다. 유치 과정에서 논의된 약 1,000만 유로 규모의 지원금과 관련해, 실제 집행 여부와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조직위와 FISU 측은 해당 지원 논의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집행 방식과 시기는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당시 유치 경쟁 상황에서 제안된 프로그램으로, 향후 대회 유산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재원 확보 방안은 관계 부처와 협의하며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적 경제 상황으로 후원 유치에 어려움은 있지만, 약속된 사항은 이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시기 서울에서 추진 중인 세계 청년대회로 인해 관심과 정부 지원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충돌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대신 대학 스포츠 발전과 건강한 캠퍼스 구축 등 유니버시아드만의 차별화된 가치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FISU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 스포츠 발전 ▲학생 선수들의 신체·정신·영양 균형 강화 ▲국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그동안 FISU와 긴밀히 협력하며 준비해온 만큼 국제기구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세계 대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약 1만5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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