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의 윤건영 교육감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의 방향 전환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20일 오전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특수교육은 ‘학생 중심’과 ‘삶으로 이어지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의로 한 배려도 상대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진정한 존중은 상대의 의사를 먼저 묻고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수교육 역시 학생의 입장에서 출발해, 학생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충북에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약 69%가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윤 교육감은 교육의 포용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학생 개개인의 필요를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특수학급 과밀 문제 해소와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특수학급 신·증설과 학교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과밀 현상이 지속되는 만큼, 추가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 등 관련 절차를 면밀히 검토해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교육감은 특수교육이 학교 교육에 그치지 않고 졸업 이후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캠퍼스형 전공과 확대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진로 및 취업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부3군 거점 전공과 설립’과 ‘온통프로젝트’ 등 ‘특수교육 더더더’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점검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과 행사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작은 친절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교육 현장에서의 세심한 배려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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