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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서울대, 대입 협력 강화…“진학 선순환 생태계 구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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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추가보도자료) 충북교육청- 서울대, 2028 대입 개편 등 핵심 현안 논의(사진1).jpg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에서 지역 학생들의 진학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대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장과 입학사정관, 충북교육청 관계자 및 대입지원단 실무진 등 양 기관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충북 지역 서울대 지원 및 합격 현황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운영 상황 △2027~2028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 주요 변화 △입학전형 정보 제공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이다.

 

특히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과 관련해, 고교 현장의 변화에 맞춘 서울대의 전형 방향과 학생 역량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서울대는 협의회에서 충북의 최근 진학 성과에 주목했다. 충북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2023학년도 66명에서 2024학년도 84명,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에는 각각 107명으로 증가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 않고 일반고 중심 체제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 측은 현장 교사들의 진학 지도 역량과 교육청과 학교 간 협력 구조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충북 사례가 교육과정과 진학 성과가 선순환하는 모델로서 타 시·도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2028 대입 개편의 핵심 요소인 ‘SNU 역량평가 면접’에 대한 준비 방안도 다뤄졌다. 이 면접은 제시문 기반으로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서울대는 2028 대입에서 정시 지역균형 전형을 폐지하고, 수시 지역균형 전형의 학교 추천 인원을 확대해 일반고 학생들의 진학 기회를 넓히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학교에 입학전형 변화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지역 및 학교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오는 29일과 30일 도내 2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고교 상담소’를 운영하며, 다음 달 13일에는 고3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7 서울대학교 대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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