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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균 권한대행 “재난 대응 후 반드시 리뷰… 체계 지속 보완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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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최근 도심에 출몰한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시민 안전 위협 사례가 잇따르자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사고는 종료 이후 반드시 점검과 평가를 통해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보람동과 소담동 일대에서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해 아파트 상가 유리창을 파손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지만, 멧돼지는 인근 괴화산으로 도주하면서 상황이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0일 김 권한대행 주재로 회의를 열고, 야생동물 도심 출몰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 권한대행은 “사건 초기에는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대응 역량을 신속히 집결시켜야 한다”며 “조직이 기능적으로 분산되면서 대응력이 약화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사전 예방 활동을 철저히 추진하고, 실전형 대응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법안인 ‘행정수도건설특별법’과 관련해서도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해당 법안은 오는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최우선 안건으로 심사될 예정이며, 전체 89개 안건 중 가장 먼저 논의된다.

김 권한대행은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은 행정수도 완성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법안”이라며 “이번 회기 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중앙부처의 입장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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