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최명옥)이 통합교육의 실질적 정착과 포용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관리자 대상 연수를 실시한다.
특수교육원은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도내 통합학교 교장·원장 및 교감·원감 등 관리자 6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상반기 통합학교 관리자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 통합교육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대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재학 중인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관리자들이다.
첫날인 21일 충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열린 1기 연수에는 교장·원장 12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과 강의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적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와 이순도의 장애공감 문화예술 공연 ‘손끝으로 전하는 공감’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높였다. 이어 2부에서는 ‘포용의 리더십, 통합교육의 깊이를 더하다’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는 이정희 내토중학교장과 권은숙 충주교육지원청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통합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는 권역별로 이어진다. 22일에는 교감·원감 대상 연수가 진행되며, 23일과 24일에는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남부권 교장·원장 및 교감·원감 연수가 실시된다.
특수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 중심의 포용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협력 기반의 통합교육 문화를 확산시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충북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통합교육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이번 연수가 관리자들이 통합교육의 본질을 되새기고,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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