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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회 대표단, 행복도시 방문…“글로벌 신도시 모델 확인”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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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버라 참고 설계…스마트·친환경 기술 결합한 미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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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클라라 안드리치 서호주 의회 상원의원(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호주 의회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4월 22일 호주 의회 대표단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방문해 도시 건설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서호주 의회 클라라 안드리치 상원의원을 비롯한 7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이번 일정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도시계획 사례를 보유한 호주 측이 행복도시의 발전 성과를 직접 살펴보고, 향후 도시 개발 및 정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도시는 조성 초기부터 호주의 수도 캔버라를 참고해 도시 구조와 자연환경의 조화, 국가 기능의 효율적 배치 등을 설계에 반영해왔다. 대표단은 이러한 계획이 실제 도시 전반에 어떻게 구현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대표단은 약 20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인구 30만 명 규모의 자족형 도시로 성장한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저영향개발(LID) 기법 등 친환경 요소가 결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로 발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방문 일정은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대표단은 행정기관 이전과 더불어 주거, 교육,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균형 있게 구축된 점을 꼼꼼히 살피며, 행복도시가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글로벌 신도시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데 공감을 나타냈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의 성공 경험은 도시 개발을 고민하는 세계 각국에 의미 있는 사례가 되고 있다”며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도시계획 선진국인 호주에서도 주목하는 신도시 모델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올해 들어 탄자니아, 카자흐스탄, 동티모르 등 도시 개발을 추진 중인 국가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행복청은 이러한 국제 교류를 바탕으로 행복도시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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