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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시작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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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수급자 60만 원·차상위 50만 원 차등 지급

 

세종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경제정책과).png

세종특별자치시가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본격 시작한다.

세종시는 오는 4월 27일부터 1차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1차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 우선 대상이다. 지급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각각 50만 원이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시행된다. 4월 27일은 끝자리 1·6, 28일은 2·7, 29일은 3·8, 30일은 4·9, 그리고 5·0인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1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인 여민전 중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또는 제휴 은행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여민전은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여부와 예상 지급 금액은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주요 모바일 앱과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된다. 대상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과 수령을 돕는다.

시는 민원콜센터(120)와 전담 조직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을 지원하며,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신청 누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1차 지급은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청이 어려운 시민까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지원금 관련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발송하지 않는다며, 유사 메시지 수신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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