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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제33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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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도시 광역교통망 본격 확충…BRT·굴절버스 도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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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형욱 행복청 차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4월 23일(목) ‘제33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에서 관계기관 참석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3일 대전광역시에서 제33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열고 광역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행복청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충청광역연합, 그리고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와 청주·천안·공주 등 기초지자체가 참여했다.

 

회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2028년 개통 목표)과 전국 최초 3칸 굴절버스 도입을 추진 중인 대전에서 개최돼, 충청권 광역교통 연계의 상징성을 더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교통 현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행복도시 국가상징구역 관련 광역교통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이 공유됐으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상황도 점검됐다.

 

현재 세종~조치원 BRT 노선은 2027년 운행을 목표로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세종~공주 광역 BRT는 2024년 11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 2027년 1월 운행 개시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자체별 제안도 이어졌다. 충청북도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을 시외버스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청주시는 오송역 중심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환승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건양대학교병원 인근 차고지에서 3칸 굴절버스를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최대 230명까지 수송 가능한 대용량 교통수단으로, 저상형 구조를 적용해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전시는 오는 6월까지 도안동로 일부 구간에서 시험운행을 실시한 뒤, 전용차로 및 차고지 구축 일정에 맞춰 올해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광역교통협의회는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발전의 기반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행정수도권에 걸맞은 통합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전국 최초 도입되는 3칸 굴절버스 운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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