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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 예비후보 측, 마라톤 완주 홍보 논란 사과…“확인 절차 미흡”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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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도착 동일 구조…자동 완주 메시지 오인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가 마라톤 완주 홍보물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선대본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일요일 열린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와 관련해 캠프 SNS에 게시됐다가 삭제된 완주 홍보물로 시민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선대본에 따르면 임전수 예비후보는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해당 대회에 참가했으나, 이후 예정된 일정으로 인해 전 구간을 완주하지 못하고 출발 지점으로 복귀했다.

 

논란은 대회 운영 방식에서 비롯됐다. 해당 마라톤은 출발지와 도착지가 동일한 구조로, 참가자가 도착 지점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완주 축하 메시지가 발송되는 시스템이다. 임 후보 역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이 시스템에 의해 ‘완주 메시지’를 수신했다.

 

현장 자원봉사자는 이를 실제 완주로 오인해 홍보팀에 전달했고, 홍보팀도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이를 바탕으로 홍보물을 제작해 SNS에 게시했다.

 

선대본은 “사실 확인이 미흡했던 점은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전적으로 선거대책본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해당 게시물을 확인한 직후 사실과 다른 내용이 시민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즉시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본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캠프의 불찰”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소통과 검증 체계를 더욱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선거운동 전 과정에서 정직하고 투명한 모습으로 시민들께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선대본은 “시민 여러분과 마라톤 대회 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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