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이 2026년 첫 대형 기획공연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작 ‘심청’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23일 오후 7시와 24일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심청’은 1986년 초연된 작품으로, 한국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발레다. 효와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중심에 두고 동양적 정서와 서양 발레의 미학을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한국 발레 최초의 글로벌 협업 사례로 평가받으며, 그동안 세계 12개국 40여 개 도시에서 공연돼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2001년에는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로스앤젤레스 뮤직센터 등 미국 주요 공연장 무대에 올라 한국 발레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교육문화원은 이번 공연이 학생과 교직원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전통과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은 한국적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체감하고 삶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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