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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를 잇는 선율…세종 ‘어울림 예술단’ 감동 무대 이어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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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예술단 ‘어울림’, 편견 허무는 아름다운 선율로 새 출발2.jpg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속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이 올해 첫 공연을 시작으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울림 예술단은 지난 4월 8일 연동중학교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국립특수교육원 연수 행사에서도 축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예술단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 확산을 목표로,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화예술을 매개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총 7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어울림 예술단은 엘렉톤, 클라리넷, 드럼, 오카리나, 해금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함께 가요 및 민요 보컬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학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연동중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지역 내 다양한 학교와 기관을 순회하며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지난 4월 23일에는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열린 ‘2026 전국 특수학교장·교육전문직 AI 역량 강화 연수’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전국 특수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어울림 예술단은 희망찬 선율로 깊은 감동을 전했으며, 뜨거운 박수와 격려 속에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어울림 예술단의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매우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단원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이 학교 현장에 더욱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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