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4일 오후 4시 교육감 집무실에서 충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유윤식)과 ‘2026 상반기 정책협의회 절차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노조 집행부 등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합의는 2020년 체결된 단체협약을 근거로 추진된 것으로,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정책협의 안건은 총 45건으로, ▲교권 보호 및 향상 ▲교원 인사 및 근무환경 개선 ▲업무 효율화 ▲상담·영양·특수교사의 교권 및 업무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를 체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절차합의서는 총 14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협의 운영 방식과 일정, 위원 구성, 안건 처리 절차, 합의서 해석 기준 등을 담고 있다.
양측은 이번 합의서를 바탕으로 향후 본격적인 정책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북교사노조 유윤식 위원장은 “최근 2025 보충협약 체결에 이어 교사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정책협의가 재개돼 의미가 크다”며 “교권과 복지 향상, 업무 정상화를 통해 교원의 사기 진작과 교육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교원노조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가겠다”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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