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도내 어린이집 4개소를 거점기관으로 지정해 <거점형 돌봄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점형 돌봄은 지역 어린이집을 거점기관으로 지정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재원 유아는 물론 가정양육 영유아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돌봄 방식으로, 기관 간 경계를 허물어 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야간과 휴일 등 돌봄 취약 시간대에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안정적인 교육‧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충북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1대1로 대응 투자하는 협력형 모델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충북교육청과 청주시는 지난해 고은별어린이집과 아이들세계어린이집을 <휴일시간제보육> 기관으로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이를 거점형 돌봄으로 확대하고 청주 예담어린이집과 옥천 향수어린이집을 추가해 총 4개소를 기관별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 대상은 6개월 이상부터 취학 전 영유아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뿐 아니라 가정 양육 영유아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방식은 지역 특성에 맞게 차별화했다. 청주시 어린이집은 휴일 돌봄 중심으로 운영하고, 옥천군 향수어린이집은 야간과 휴일 돌봄을 병행해 돌봄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놀이 중심 돌봄을 기반으로 생태놀이, 책놀이,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거점형 돌봄 시범운영은 학부모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중심 공공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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