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이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교사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희기)은 지난 25일 세미나실에서 도내 초·중등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수학클리닉 전문가 과정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학 학습 부진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지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사의 진단·상담·코칭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기본과정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화영 연구원과 전 성화초등학교 이희숙 수석교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연수는 수학 클리닉의 이론적 이해와 함께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수학 클리닉의 개념과 역할 ▲수학 학습 부진의 원인 분석 ▲학습 동기 유발 및 정서 지원 ▲진단검사의 원리와 절차 ▲검사 도구 이해 ▲결과 해석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의 학습 특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교사들의 실질적인 수업 활용 역량을 높였다.
연수는 앞으로도 이어진다. 오는 5월 2일에는 상담과 코칭, 맞춤형 처방 설계 등을 다루는 심화과정이 진행되며, 5월 29일에는 현장 적용 사례 공유와 교사 간 피드백 중심의 연수가 마련될 예정이다.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2026 수학클리닉 전담 지원단’으로 활동하며, 자연과학교육원이 운영하는 ‘수학클리닉 상담교실’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 상담과 코칭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찾아오는 수학클리닉 상담교실’에 더해 ‘찾아가는 상담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청주를 제외한 도내 10개 지역에서 학기별 1회씩 진행되며, 총 45명의 지원단 교사가 참여해 보다 촘촘한 학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기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학생 맞춤형 지도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천적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수학교육의 질적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세종 밤새 집중호우…소정면 101㎜ 최고..시설 통제·신속 복구로 피해 최소화
... -
괴산의 자연에서 쉬고 치유하다…‘괴산테라피’ 본격 운영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괴산의 청정 자연과 지역 특색을 담은 체류형 관광상품 ‘괴산테라피’를 본격 운영하며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괴산테라피’는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을 ... -
"학부모 민원에 지친 교사들"…윤건영 교육감이 직접 들은 현장 목소리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3일 오송유치원을 찾아 '교육활동 보호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유치원 교사들과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 -
118년 전통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개막…26일까지 풍성한 즐길거리
118년 전통 조치원복숭아의 달콤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를 사러 왔다가 하루를 즐기고... -
윤건영 충북교육감 “방학은 쉬는 시간이 아닌 성장의 시간”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1일 오후 열린 기획회의에서 “방학은 학생들이 충분히 쉬면서도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촘촘한 돌봄, 방학 중 학력 향상 프로그램,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세심하게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 -
윤건영 충북교육감 “교육재정 흔들리면 미래교육도 위기”…교부금 개편 우려
윤건영 교육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교육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29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