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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로 찾아간 교육강연…세종시교육청 ‘현장 소통’ 강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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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솔솔놀이터에서 열린 강연회 모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강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딱딱한 강연장을 벗어나 놀이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모들의 교육 고민을 보다 편안하게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 25일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솔솔놀이터’에서 ‘세종 엄마·아빠의 교육 소신 찾기’ 야외 공개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처럼 학부모를 강연장으로 초청하는 방식이 아닌, 아이들이 뛰어노는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사교육에 대한 불안을 무겁게 다루기보다,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놀이터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간식을 나누는 등 마치 소풍 같은 분위기 속에서 강연을 들었다.

강연은 ‘불안을 따라가지 않고 아이의 속도를 신뢰하는 부모의 기준’을 주제로, 이른바 ‘4세 고시’로 불리는 조기 사교육 열풍 속에서 현명한 양육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즉석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들이 격식 없이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고민 해결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웃으며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사교육에 대한 고민이 한결 가벼워지고 방향도 분명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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