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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청소년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나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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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청소년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RCE센터(강남프라자 4층)에서 ‘2026년 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 1차 모임을 열고,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모임에는 중·고등학생 27명을 비롯해 시민 멘토 5명, 대학생 멘토 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공통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기후위기를 탐구하고, 실천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생과 시민,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협력형 학습 공동체로 운영되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술정보원의 지원도 연계된다.

협의회는 올해 동안 매월 한 차례 토요일에 운영되며, 공동 현장탐방과 모둠별 프로젝트 학습을 결합한 단계별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후·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5월과 6월에는 세종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환경 공간인 장남평야와 금강 세종보 일대를 탐방한다. 학생들은 지역 환경 현안을 직접 살펴보고, 전문 시민 멘토의 설명과 함께 현장 중심의 탐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참가 학생들은 현장탐방에서 얻은 기초지식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모둠별 활동에 참여한다. 무학년제로 구성된 모둠은 7월부터 11월까지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며, 세종시 생태 보전,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탐구하게 된다. 또한 캠페인 활동과 정책 제안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박병관 미래기획관 과장은 “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는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단순히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실천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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