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공항, 일본 지방도시와 한국 잇는 인바운드 관문으로 자리매김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은 일본 황금연휴(골든위크) 기간에 맞춰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하나마키공항·마츠모토공항을 잇는 부정기편 운항을 각각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마키 노선은 5월 2일(토), 마츠모토 노선은 5월 3일(일) 첫 편이 운항되며, 골든위크 첫 편을 통해 양 노선 합계 268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청주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청주~하나마키 노선은 에어로케이가 2024년 5월 처음 개설한 이래 이번이 세 번째 부정기 취항이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운항하며, 골든위크 기간 첫 편인 5월 2일(토) 청주공항을 오후 12시 25분에 출발해 하나마키에 오후 2시 3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하나마키를 오후 3시 35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6시 5분 도착한다. 이날 귀국편을 통해 입국하는 이와테현 현지 여행객은 178명으로 예상된다. 하나마키공항은 일본 도호쿠 지역 이와테현의 거점 공항으로, 미야자와 겐지 연고지, 하나마키 온천향, 모리오카 시내 등 자연·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기존에는 도쿄·오사카 등 대형 공항을 경유해야만 한국을 방문할 수 있었던 도호쿠 지역 일본인들에게 청주공항이 한국 입국의 새로운 관문으로 부상하고 있다.
청주~마츠모토 노선은 2025년 9월 첫 부정기편 취항 이후 올해 3월 6항차 연속 운항에서 평균 예약률 90% 이상의 안정적인 수요를 확인하고 이번 세 번째 운항에 나선다.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에 운항하며, 5월 3일(일) 청주공항을 오전 11시 45분에 출발해 마츠모토공항에 오후 1시 4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마츠모토를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4시 30분 도착하며, 이날 귀국편을 통해 입국하는 나가노현 현지 여행객은 90명으로 예상된다. 마츠모토는 일본 국보로 지정된 마츠모토성, 일본 알프스(북알프스) 트레킹의 관문 가미코치 등을 갖춘 일본 중부 내륙 대표 관광지로, 인천 등 대형 공항에서 직항편이 없어 그간 한국 방문이 쉽지 않았던 나가노현 여행객들에게 청주공항을 통한 새로운 입국 루트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양 노선 일본인 탑승객들은 청주공항 입국 후 한국 관광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김포 등 수도권 공항에 직항편이 없는 일본 소도시 여행객들이 에어로케이의 청주 직항편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고 있으며, 청주공항이 일본 지방도시와 한국을 연결하는 인바운드 입국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오사카·도쿄·후쿠오카·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히로시마·기타큐슈·이바라키·오비히로 등 일본 10개 노선에 정기편을 운항 중이며, 하나마키·마츠모토·고베·마츠야마 등 소도시 부정기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충청권을 찾는 일본인 인바운드 여행객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하나마키·마츠모토처럼 인천 직항이 없는 일본 지방 소도시 여행객들이 청주공항을 한국 입국의 첫 관문으로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본 지방도시와 청주를 직접 잇는 다양한 노선 개발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의 국제 허브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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