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30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학생 교복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교복 가격과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한 유통구조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 4월 13일부터 25일까지 학생·학부모·교직원 1만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복 제도 개선 설문조사 결과, 생활형 교복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의 68%, 교직원의 66%가 생활형 교복을 선호했으며, 교복 가격 안정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견도 다수 확인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방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하고 활동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복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교복 가격 상승과 품질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급과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윤 교육감은 “교복 공급부터 구매, 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의 비효율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며 “중간 유통 과정의 불투명성과 비효율을 개선해 가격 부담은 줄이고 품질은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통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결국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윤 교육감은 “모든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교복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 교복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학생·학부모·교직원 의견을 반영한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BEST 뉴스
-
세종 밤새 집중호우…소정면 101㎜ 최고..시설 통제·신속 복구로 피해 최소화
... -
괴산의 자연에서 쉬고 치유하다…‘괴산테라피’ 본격 운영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괴산의 청정 자연과 지역 특색을 담은 체류형 관광상품 ‘괴산테라피’를 본격 운영하며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괴산테라피’는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을 ... -
"학부모 민원에 지친 교사들"…윤건영 교육감이 직접 들은 현장 목소리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3일 오송유치원을 찾아 '교육활동 보호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유치원 교사들과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 -
118년 전통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개막…26일까지 풍성한 즐길거리
118년 전통 조치원복숭아의 달콤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를 사러 왔다가 하루를 즐기고... -
윤건영 충북교육감 “방학은 쉬는 시간이 아닌 성장의 시간”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1일 오후 열린 기획회의에서 “방학은 학생들이 충분히 쉬면서도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촘촘한 돌봄, 방학 중 학력 향상 프로그램,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세심하게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 -
윤건영 충북교육감 “교육재정 흔들리면 미래교육도 위기”…교부금 개편 우려
윤건영 교육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교육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29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