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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금강 수계 관리, 환경부 독점…지방 이양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0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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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청댐 영향으로 유량 부족…수변 개발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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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금강 수계 관리 권한이 환경부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를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사진=최민호 선거캠프 측)

최 예비후보는 4일 아리아리캠프에서 공약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대청댐이 물을 가두고 있어 금강에 충분한 유량이 흐르지 않는다”며 “물이 없는 강변에 수변 호텔을 짓거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종보를 활용한 수위 확보가 ‘비단강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물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 수변 환경을 조성하고 공원을 활성화해야 하지만, 해당 권한이 환경부에 있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부의 소통 부재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최 예비후보는 “환경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공개토론 제안에도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이처럼 대화를 거부하는 정부 부처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부가 토론을 피하는 이유에 대해 “이미 결론이 정해져 있어 논의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거나, 토론에서 자신이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충청광역연합 차원에서 충남·대전·충북·세종 등 4개 시도가 함께 금강 수계 관련 권한의 지방 이양을 요구하고 있다”며 “도로 유지관리 권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지방으로 넘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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