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천변 관광벨트·시장·역세권 연결… 원도심 부활 구상

사진은 김충식 후보가 6일 경충일보와 인터뷰를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지난 4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지만,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습니다. 주민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저를 다시 이 자리에 서게 했습니다.”
김충식 후보(국민의 힘,조치원 제1선거구)는 6일 경충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재선 도전의 이유를 이렇게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의 말에는 ‘성과’보다 ‘완성’에 대한 의지가 더 짙게 묻어났다.
김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도로와 보행환경 개선, 교통 안전시설 확충, 전통시장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 참여 등은 그가 꼽은 대표적인 성과다. 여기에 조천변 정비, 벚꽃축제와 복숭아축제 활성화, 황톳길 조성 등은 주민들의 일상에 가까이 닿은 변화였다.
“모든 공약을 다 이루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주민들이 원했던 부분의 상당수는 실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김 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가장 강조하는 키워드는 ‘연결’이다.
현재 조치원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로 공실 증가와 상권 침체를 꼽은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조천변 중심의 관광·경제 벨트를 제시했다.
조천변에 집라인, 출렁다리, 어린이 놀이터,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해 사람을 끌어들이고, 이를 전통시장과 역세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천, 시장, 역이 하나로 이어지면 사람의 흐름이 생기고, 그 흐름이 곧 경제를 살립니다.”
그는 거창한 개발보다 ‘당장 불편한 문제 해결’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치원의 고질적인 주차난에 대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체감하는 문제”라고 짚으며, 공영주차장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전통시장 인근 다층형 주차장, 주거 밀집지역 공용주차장, 버스 전용 주차 공간 확보 등을 통해 주차 문제의 숨통을 트이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오송과 조치원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 확대 사례를 들며 “교통이 바뀌면 사람의 움직임이 바뀌고, 결국 상권도 살아난다”고 말했다.
조치원의 인구 감소에 대해 그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사람이 살고 싶어야 인구는 늘어납니다. 주거, 교통, 상권, 문화가 함께 좋아져야 합니다.”
아파트 공급 확대와 생활 인프라 개선, 외부 유입을 위한 교통망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이유다.
문화 인프라 확충 역시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김 의원은 문화원과 협력해 공연과 전시를 활성화하고, 도도리파크와 문화예술 공간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는 결국 사람이 모이는 곳이고, 문화는 사람을 모이게 하는 힘입니다.”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보다 현실적인 시각을 내놨다.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상인들의 변화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먹거리 중심 구조로의 전환, 체류형 공간 조성, 야시장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과거 시도했던 야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도 다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치원과 신도시 간의 거리감에 대해서도 그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조치원 주민들이 ‘세종시 다녀왔다’고 말하는 현실이 있습니다.”
그는 신도시 주민들이 조치원 전통시장과 지역 행사에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하나의 세종’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1일 읍장’ 공약을 통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정기적으로 주민들을 직접 만나 민원을 듣고, 관계 부서와 함께 즉시 해결하는 방식이다.
“작은 불편이 쌓이면 큰 불만이 됩니다. 현장에서 바로 풀어내겠습니다.”
재선 도전에 대한 그의 답은 단순했다.
“제가 시작한 일은 제가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짧지만 분명한 이 한 문장에는 지난 4년의 시간과 앞으로의 4년에 대한 책임이 담겨 있었다.
김 후보는 끝으로 “민원의 크고 작음을 떠나 언제든 말씀해 달라.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치원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주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책임지고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김충식 후보 약력-
현)세종시의원
전)세종시의회 부의장
전)이통장협의회 조치원읍 협의회장
현)명동초 총동문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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