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용돈 모아 100가구에 시원한 여름”…아산 남매의 따뜻한 나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07 07:3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3. 어버이날 맞아 나눔 실천한 아산 설화중·한들물빛중 남매… 취약계층에 여름 선물(1).jpg

충남 아산시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청소년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설화중학교 강민서 학생과 한들물빛중학교 강민승 학생은 지난 6일, 각각 용돈을 모아 마련한 여름용 이불 50채와 선풍기 50대를 기부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기부 물품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민서 학생은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고민하던 중,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돈을 모아 여름용 이불을 준비했다.

강민서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살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들물빛중 강민승 학생 역시 어린 시절부터 모은 용돈으로 선풍기 50대를 마련해 기부했다. 평소 뉴스를 통해 폭염 속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접하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강민승 학생은 “선풍기 없이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내가 모은 돈이 누군가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학생은 남매로, 이러한 나눔의 배경에는 가족의 특별한 교육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평소 부모의 나눔 활동을 지켜보며 자란 이들은 어버이날을 계기로 직접 기부를 제안하고 실천에 옮겼다.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확장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가정에서 배운 나눔의 가치가 실천으로 이어진 매우 뜻깊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공무원·공공기관 합격자 대거 배출
  • 순천향대, AI 활용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취해’ 운영
  • 한국기술교육대 ‘깊이 영상 노이즈에 강한 사족보행 로봇 파쿠르 기술’ 개발 성공
  • 세종시장직 인수위, 시정 5기 비전·공약 체계 수립 본격화
  • 송인헌 괴산군수 “복합민원, 부서 간 협업으로 신속 처리해야”
  • [상식더하기] 자기소개만 잘해도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조성 ‘순항’…백두대간권 개발 탄력
  •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대중교통 효율화로 재정 부담 줄이고 편의 높인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용돈 모아 100가구에 시원한 여름”…아산 남매의 따뜻한 나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