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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6 한국 녹색혁신의 날’ 개최…지속가능 미래도시 모델 제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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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경제부시장 기조연설(대외협력담당관).jp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김하균)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 제15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Korea Green Innovation Days)’을 개최했다.

세계은행(World Bank)과 기획재정부가 공동 주최한 ‘한국 녹색혁신의 날’은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의 대표 연례행사로,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도시 해법을 논의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다.

올해 행사는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녹색성장 확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의 정책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각국의 협력 및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세계은행을 비롯해 아시아·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와 국내 중앙부처, 공공기관, 연구기관, 국제기구 관계자 및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분야별 토의와 전체회의, 양자 협력 논의, 주요 시설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통해 실행 가능한 정책 사례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세종시는 이번 행사에서 도시·교통 분야의 핵심 정책을 적극 소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도시 분야에서는 김희현 지능형도시과 스마트도시팀장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 체계, 보행·공유 이동수단 중심의 도시 구조 전환 전략 등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구현 방안을 발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이동창 대중교통과 버스운영팀장이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이응패스’를 연계한 세종형 통합 모빌리티 모델을 소개했다.

해당 모델은 ‘끊김 없는 이동체계’를 구축해 자가용 중심 교통체계에서 대중교통 중심 체계로 전환한 사례로 평가받으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 부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종시의 발전 과정과 미래 비전, 행정수도 건설의 의미와 성장 사례, 핵심 정책 등을 소개하며 세계 도시들이 참고할 수 있는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 세종시가 선정된 것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정책 모델을 세종시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도시 정책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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