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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폐차장 화재 예방대책 추진…“유사 사고 막는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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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면_폐차장_화재(소방본부).JPG

사진은 연서면 한 폐차장 화재현장 모습

세종특별자치시소방본부(본부장 김용수)가 지난 4일 세종시 연서면 한 폐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2026년 폐차장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다음 달 5일까지 관내 폐차장 5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산소절단 작업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작업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폐유와 차량 잔존연료 취급 요령에 대한 지도·점검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현지 적응훈련도 병행한다.

폐차장은 폐유와 타이어 등 가연물이 많고 산소절단 작업이 빈번해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로 꼽힌다. 특히 차량이 층층이 적재된 구조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 침투가 어려워 초기 진압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소방본부는 소화전 점령훈련과 함께 소방차량 부서 위치, 회차 공간 등을 사전에 점검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광찬 화재예방과장은 “폐차장 화재는 작은 불티 하나로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인의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발생한 폐차장 화재는 총 7건으로, 이 가운데 5건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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