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광운 후보 “조치원에서 태어나 조치원에서 죽을 사람…재선으로 지역 미래 완성하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15 21:3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미완성 건축물·재개발 문제 해결 강조…“주민 재산권 피해 더 이상 안 돼”...CTX·수도권 전철 연계 환승센터 추진

KakaoTalk_20260515_213609962.jpg

사진은 김광운 세종시의원 후보가 15일 경충일보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글.사진=경충일보 김지온 기자)

“초선 때가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었다면, 재선은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더 큰 책임감으로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마음입니다.”

 

김광운 세종시의원 후보(조치원·제2선거구)는 15일 경충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조치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신이 누구보다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주민들과 함께 조치원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초선 기간 동안 주민들과 직접 만나며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해 왔다”며 “공약했던 사업들도 대부분 추진했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재 조치원 지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로 미완성 건축물 문제를 꼽았다.

 

김 후보는 “중림리 일대에 장기간 방치된 미완성 건축물이 주민들의 큰 걱정거리”라며 “한 곳은 대출 규제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상황인데, 건축주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금융권과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건축물은 경매가 반복되면서 건축주와 토지주가 서로 달라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장기간 표류 중인 7천 세대 규모 공동주택 사업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월하리·봉산리·신흥리 일대 주민들의 재산권이 수년째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사업을 계속할 것인지, 철회할 것인지 명확한 결론을 내 주민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치원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 주거 및 생활 인프라 부족을 지적하며 재개발·재건축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신흥주공연립 재건축의 경우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2종 주거지에서 3종 주거지로 변경돼 용적률이 상향됐다”며 “이런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민 부담도 줄고 도시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조치원 교통 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BRT 사업은 반드시 조기 착공돼야 한다”며 “번암리에서 홍익대까지 직통 노선이 연결되면 현재 1시간 가까이 걸리는 이동 시간이 20~30분대로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치원역에는 CTX가 들어오고, 서창역에는 수도권 전철역이 신설될 예정”이라며 “두 노선을 연계하는 지하 환승센터를 구축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홍익대와 고려대가 있지만 졸업 후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폴리텍대학이나 직업훈련원, 예체능 특성화 교육시설 등을 유치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예체능 고등학교가 조치원에 들어서면 외부 학생과 학부모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치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구상도 밝혔다.

 

김 후보는 “조치원이 침체된 가장 큰 이유는 즐길거리와 복합문화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복합쇼핑몰과 문화공간 조성, 전통시장 및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 삼성 스테코와 스템코 계열사 기숙사들이 조치원에 있었지만 빠져나가면서 지역 경제가 위축됐다”며 “CTX와 수도권 전철 개통이 이뤄지면 다시 유동 인구가 늘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예술회관 공연 확대와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체육고등학교나 예체능 특성화 학교 유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서는 봉산리 비위생 매립지 정비사업과 대중교통 무료화 조례를 대표 사례로 꼽았다.

 

김 후보는 “시의원 당선 직후 봉산리 비위생 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60억 원 규모 사업을 추진했다”며 “18세 미만과 70세 이상, 장애인 대중교통 무료화 조례도 추진해 이응패스 도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치원 비행장과 월하리 비행장 통합 과정에서 고도 제한 조기 해제를 끌어낸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재건축과 도시개발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해 국방부와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고 밝혔다.

 

경쟁 후보와 비교한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만나 민원을 해결해온 실무형 의원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00건이 넘는 민원을 직접 해결했고, 주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행동해 왔다”며 “선거철에만 주민을 찾는 정치가 아니라 평소에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현장을 지켜온 사람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재선이 된다면 주민들과 더 자주 소통하기 위해 정기 간담회도 추진하겠다”며 “조치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끝까지 지역을 위해 뛰겠다.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증평인삼골축제 이틀째 열기 ‘후끈’…방문객 발길 이어져
  • [인터뷰]윤건영 충북교육감 “AI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삶의 나침반’”
  • 장기수 천안시장 취임 100일…“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 속도 낸다”
  • 증평투어패스, 관광객 발길 지역 상권으로 잇는다
  • [데스크칼럼]농어촌기본소득에 매달리는 이유는
  • 오세현 아산시장 “삼성 투자,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해야”
  • 괴산청결고추 올해 얼마?…1근 1만6천원으로 확정
  • 윤건영 충북교육감 “악성민원, 교사 개인이 감당하게 하지 않겠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인터뷰]김광운 후보 “조치원에서 태어나 조치원에서 죽을 사람…재선으로 지역 미래 완성하겠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