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최대 3회 먹거리·생필품 지원
아산시(시장 권한대행 김범수)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026년 그냥드림(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전국 확대 지침에 따라 마련됐으며, 실직·폐업·질병 등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에 처한 시민들에게 별도의 소득 증빙이나 복잡한 심사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 복지제도가 엄격한 기준과 서류 절차로 인해 긴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지원이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선(先) 지원, 후(後) 상담’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생계가 어려운 아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아산시기초푸드뱅크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간단한 자가 점검표를 작성하면 즉시 즉석밥, 라면, 간편식, 생필품 패키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은 최대 3회까지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반복 방문자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지원 등 추가적인 공적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갑작스러운 생계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이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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