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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오석진·강미애 교육감 후보, 충청권 교육협력 체계 구축 합의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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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중심 미래교육·AI 디지털 교육환경·교권 보호 등 7대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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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부터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이명수 충남교육감 후보(사진=경충일보)

이명수 충남교육감 후보와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후보,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2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대전·세종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세 후보는 이날 “우리 교육은 지금 커다란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교육격차, 학생 정신건강 문제, 교권 침해 등 다양한 과제가 교육 현장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충청권 교육은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교육자원을 함께 나누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체계를 공동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중심 미래교육 체계 구축 ▲AI·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격차 해소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지원 강화 ▲학력 신장과 맞춤형 교육지원 확대 ▲학교 안전 및 학생 정신건강 지원체계 강화 ▲충청권 교육자원 공유와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진로·직업·과학·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통한 미래인재 양성 등 7대 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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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기적인 정책 협의와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충청권 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교육은 지역의 미래이며 아이들의 성장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충남·대전·세종이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충북지역 교육감 후보가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배경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후보 측은 “충북 교육감 후보 측에도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이 없었다”며 “우선 충남·대전·세종이 함께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각 지역 교육 현안과 현 교육행정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세종의 학력이 떨어지면서 학생 유출이 많아지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질 높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후보는 “대전은 비교적 학력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안전사고와 인성교육 문제는 보완이 필요하다”며 “충청권이 함께 협력하면 더 좋은 교육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수 충남교육감 후보는 “충남교육은 12년간의 현 체제 속에서 변화가 정체돼 있다”며 “학력 저하와 교권 약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은 미래지향적이고 세계화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대응과 노력이 부족했다”며 “고인 물을 흐르게 하듯 충남교육을 변화시키고 새롭게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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