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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가상징구역 조성 방향 논의…전문가 자문 강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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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5월 20일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전문가분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상징구역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전문가분과는 도시·건축·조경·역사문화·언론·AI·스마트·안전 등 7개 분야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민분과 50명과 함께 국민자문단을 이뤄 국가상징구역 조성과 관련한 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상징구역 조성사업의 추진현황과 국민자문단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종합적인 공간구상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가상징구역이 단순한 도시개발사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내는 대표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국가상징구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핵심축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도 상징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간구조와 경관축, 공공건축 배치, 보행환경, 대중교통 접근성, 광장·공원 등 공공영역 간 연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국가상징구역이 일회성 기념공간에 그치지 않고 국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자연환경과 도시경관, 역사·문화적 상징성, 미래지향적 공간 경험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아울러 AI와 스마트 안내체계 등 미래기술은 방문객의 이해와 체험을 높이는 동시에 공간 운영과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의견도 논의됐다.

 

행복청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국가상징구역 조성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간구조와 교통체계, 경관계획, 공공공간 구성, 스마트기술 적용, 안전성 확보 등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분야별 추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구체적인 조성계획 수립에 앞서 추진현황을 국민과 공유하고, 국민자문단과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국가상징구역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상옥 대통령세종집무실건립단장은 “국가상징구역 조성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물리적 공간에 구현하는 역사적인 과제”라며 “도시·건축·문화·기술·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통찰을 폭넓게 반영해 실현 가능성이 높고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국가상징구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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